건강과학앵커: 박광온,김은혜

충치로 구멍 생긴 치아 재생 기술 개발[박선영]

입력 | 2000-06-27   수정 | 200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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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재생시킨다]

● 앵커: 이런 물질이 개발됐습니다.

충치 때문에 구멍이 난 치아에 주입해서 치아를 완전히 새 걸로 만드는 영양액이죠.

실용화만 된다면 정말 획기적인 기술일 텐데요.

박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충치로 구멍이 생긴 치아를 재생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메리 맥도칼 박사는 충치 때문에 치아에 생긴 구멍을 메우는 것은 물론 구멍 안쪽에서부터 치아가 다시 자라게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맥도칼 박사는 먼저환자에게서 유전자 물질인 DNA를 추출한 다음 이 DNA로 시험관에서 치아를 구성하는세포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세포를 영양소가 함유된 용액에 섞어서 썩은 치아의 구멍에 주입하면 치아가 다시 자라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전자 공학을 이용한 같은 치아 재생기술이 임상실험을 거쳐서 실제로 실용화될 경우 기존의 아말금이나 등 치아 침전물질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구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에서만 연간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조 원에 달하는 치과 치료비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박선영입니다.

(박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