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이인용,김은혜

최초 4년 연속 30홈런 기록한 이승엽 올 전망[김성식]

입력 | 2000-08-07   수정 | 20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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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몇 개나?]

●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최초로 4년연속 30개를 넘는 홈런을 기록하며 새천년 첫 홈런왕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과연 이승엽이 올해는 몇 개나 홈런을 칠 지, 그리고 2년 연속 홈런왕 등극이 가능할지 김성식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이승엽의 홈런포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승엽은 올 시즌 95게임 만에 30홈런을 돌파해 아시아 신기록까지 넘보던 지난해보다는 늦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3.2게임당 1개씩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는 이승엽이 남은 37경기에서 추가할 수 있는 홈런 수는 12개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승엽이 장기인 몰아치기에 나선다면 무난히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또 다시 홈런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제까지 전구단을 상대로 이승엽이 날린 홈런타구는 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또 현대의 정민태의 146km짜리 빠른 직구도, 해태의 강태훈이 던진 118km의 느린 커브도 이승엽의 방망이를 맞는 순간 모두 펜스를 넘어갔습니다.

이승엽이 상대 투수들의 극심한 견제를 잘 극복해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이승엽 (삼성): 여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 주셔 가지고 정말 큰 힘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시즌 끝마칠 때까지 한 번 많이 성원해 주십시오.

제가 꼭 보답하겠습니다.

● 기자: 올림픽으로 인한 시즌 중단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2년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이승엽의 과제입니다.

MBC 뉴스 김성식입니다.

(kss0329@imbc.com)

(김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