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이인용,김은혜

박건배 전 해태회장 횡령 등 혐의로 구속[이인용]

입력 | 2000-08-31   수정 | 200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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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배 前 해태회장 구속]

● 앵커: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는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이 지난 97년 회사가 부도난 직후 그룹 연수원을 팔면서 매각대금 가운데 19억원을 빼돌린 사실을 밝혀내고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오늘 구속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또 해태그룹 위장계열사로부터 물품운송을 독점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고 승용차 구입과 유지비용으로 회사 공금 2억 3,0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인용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