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이인용,김은혜

남자 하키 우승 후보 파키스탄 꺾고 첫 결승 진출[한창완]

입력 | 2000-09-28   수정 | 200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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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우승 후보 파키스탄 꺾고 첫 결승 진출]

● 앵커: 남자 하키가 우승 후보 파키스탄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서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여자 핸드볼은 8강에 진출해서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습니다.

한창완 기자입니다.

● 기자: 결승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우리 남자 하키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16년 만에 정상정복을 노리는 파키스탄과 애틀랜타 올림픽 5위가 최고 성적인 우리나라, 우리 대표팀의 기세는 시작부터 대단했습니다.

우리 남자 하키는 최강 파키스탄을 맞아 시종일관 기민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특히 우리 팀은 파키스탄의 파상공세를 몸을 던지며 막아내는 투혼으로 후반 21분 송성태가 절묘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파키스탄을 무너뜨렸습니다.

● 송성태(결승골): 저 자신도 많은 찬스가 있었지만 꼭 한 번은 찬스가 오기 때문에 그 찬스를 꼭 살려야겠다는 그 정신 하나 가지고 했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 기자: 한편 우리 여자 핸드볼은 브라질을 35:24, 11점차로 크게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바르셀로나 이후 8년 만에 정상정복에 나섭니다.

레슬링 자유형 63kg급 장재성과 76kg급 문의제는 각각 준결승에 진출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시드니에서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한창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