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김은혜
정부 북한에 식량 60만톤 지원[성장경]
입력 | 2000-09-28 수정 | 2000-09-2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정부 북한에 식량 60만톤 지원]
● 앵커: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정부의 1달러 규모의 식량 60만톤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북측과 식량이 어디로 가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남북은 지난 26일 경제실무접촉에서 50만톤 규모의 식량차관을 북한에 지원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정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태국산 쌀이 30만톤이고, 중국산 옥수수가 20만톤으로 모두 9,000만 달러어치입니다.
이 돈은 북한이 10년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30년 동안 나눠 갚아야 합니다.
정부는 여기에다 세계식량계획 즉 WFP를 통해 옥수수 10만톤을 추가로 무상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 60만톤, 모두 1억 100만 달러어치가 북측에 전달됩니다.
정부는 특히 지원한 식량을 북한이 군량미로 보관하지 못하도록 도정한 백미를 보내고 분배과정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 조명균(통일부 교류협력국 심의관): 우리측 대표단이나 국제기구 요원이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하는 것으로 북측과 합의가 됐습니다.
● 기자: 쌀포대에는 영문으로 우리 국호를 표기해 남한이 제공하는 식량임을 명확히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옥수수 2만톤을 실은 첫 배를 오는 10월 5일 북한 남포항에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식량전달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