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
앵커: 이인용,김은혜
남북 장관급회담. 경제협력 실천기구 설치 합의[김현경]
입력 | 2000-09-28 수정 | 200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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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회담. 경제협력 실천기구 설치 합의]
● 앵커: 남북한은 오늘 제3차 장관급 회담에서 경제협력을 위한 실천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측은 오늘 회담에서 서울과 평양이 친선 축구대회를 갖고 또 학생과 교수들이 교환방문하자고 제의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기자: 남북은 오늘 경제협력을 위한 실천기구를 만든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이 기구는 경의선 복원과 임진강 수해방지 등 남북 경협의 현안들을 논의, 실천하는 창구가 됩니다.
남북은 또 지난번 경협 실무접촉에서 다루지 못한 청산결제와 분쟁해결 절차 등도 곧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측은 오늘 회담에서 학생, 교수, 문화계 인사의 상호방문과 해외동포의 교환방문, 그리고 내년 8·15부터 서울-평양 간 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자고 제의했습니다.
이산가족 생사확인이나 상봉도 100명씩 시범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획기적으로 해결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오후에는 한라산을 찾았다가 졸업여행 중인 학생들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 신영임(충북대 사회학과): 북한 땅 한번 밟아보고 싶고요, 금강산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 전금진(북측단장): 내가 받아들입니다.
● 기자: 남북은 오늘 밤 실무 대표접촉을 통한 의견절충을 계속해 이르면 내일 중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 보도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에서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