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권재홍,김주하

수능 가채점 결과 390점 이상 15배 폭증[최장원]

입력 | 2000-11-17   수정 | 20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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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0점 이상 15배 ]

● 앵커: 다음은 수능 관련 소식입니다.

입시 전문기관들이 수능을 치른 25만 명을 대상으로 가채점한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390점 이상을 받은 수험생이 작년보다 15배나 많은 6,000명에 이르고 380점 이상만도 2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장원 기자입니다.

● 기자: 입시 전문기관들은 올 수능에서 인문계는 평균 18점에서 23점, 자연계는 17점에서 많게는 27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80점 이상 득점자는 작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나 많게는 2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에 412명에 불과했던 390점 이상 득점자도 15배나 많은 6,0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390점 이상을 받는 수험생이 올해 서울대 모집정원인 4,600명보다 1,400명이 더 많다는 계산입니다.

또 340점과 370점 사이에만 작년보다 5만 명이 많은 1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중상위권 대학의 입시 경쟁도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김영일 평가이사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주요 대학들을 겨냥하는 학생들의 수가 그만큼 늘어나고 그만큼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면서 같은 점수대의 동점자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수능 자체만으로 당락을 아니면 지원 가능을 가늠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 기자: 이처럼 수능점수가 크게 오르면서 300점 이상을 받는 수험생이 올해 4년제 대학의 모집정원인 3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MBC 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