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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노벨평화상 시상식]
● 앵커: 오늘 뉴스데스크는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소식 관계로
조금 앞당겨서 시작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인권과 민주주의의 노력과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오늘 노벨평화상을 받습니다.
정치부 정상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조금 뒤면 김대중 대통령의
새천년 첫번째 노벨평화상수상자로서의
시상식이 있게 되는데
먼저 현지 분위기부터 전해주시겠습니까?
● 기자: 지금 현재 시각이 8시 56분을 좀 넘고 있습니다마는
잠시 뒤인 오후 9시부터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노벨평화상 시상식이 시작되겠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시는 화면은 시상식장의 모습인데요.
모두 1100석의 좌석이 이희호 여사를 포함해서
각국 대사들, 그리고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의 참석으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잠시 뒤에 김대중 대통령이 이 식장에 들어오고
하랄드 5세 노르웨이 국왕이 참석하면
9시부터는 행사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 앵커: 현재 화면에서도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행사는 시청에서 거행이 되는데 어떻게 진행이 되는가요?
● 기자: 먼저 9시가 되면 음악과 함께 행사가 시작이 되고요.
그리고 군나르 베르게 노벨상 위원장의 연설이 있겠습니다.
이어서 시상식과 조수미 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진 뒤에
김대중 대통령의 수상연설이 예정이 돼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시간이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정이 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것은 노르웨이시청, 오늘 행사장인데요.
노르웨이 시청 사방 벽면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저 벽화들은 1923년에 노르웨이 시청이 건립될 당시에 그려진 그림인데요.
당시에 아주 찌들었던 삶과 그리고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는
노르웨이 국민들의 바람을 담은 그런 벽화들이
웅장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오늘 시상식장에서 눈에 띄는 것이
시상식장을 장식하고 있는 게
과거에는 붉은 장미로 장식이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상징하기 위해서
오렌지와 해바라기, 그리고 노란 장미 등으로
시상식 식장을 장식을 한 것이 아주 눈에 띄고 있습니다.
● 앵커: 조금 전에 정 기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햇볕정책의 상징물, 그러니까 오슬로 노르웨이 노벨상위원회에서도
햇볕정책을 상징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심한 끝에
해를 상징하는 그런 오렌지와 해바라기 등으로
상징물을 만들었다는 그런 보도가 있더군요.
● 기자: 지금 화면을 계속 보고 계십니다마는
화면은 계속 시상식장의 모습만 보이고 있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8시 56분쯤에 이미 도착해서
대기실에 현재 대기 중이고요.
그리고 하랄드 5세 국왕이 잠시 뒤면 이제 도착을 하겠습니다.
도착할 시간이 됐는데 5세 국왕이 도착하는 대로,
김대중 대통령이 지금 들어오고 있군요.
김대중 대통령이
룬데스타트 노벨위원회의 사무국장의 영접을 받으면서
지금 식장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빈들이 일어나서 모두
기립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경호대의 연주가 계속되고 있고요.
김대중 대통령의 오늘 시상식에는
모두 1,100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서
모두 다 기립박수로 지금 축하를 해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잠시 뒤에는 하랄드 5세 노르웨이 국왕이 또 입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9시부터 행사가 시작됩니다.
● 앵커: 행사가 시작이 되면 기념메달 수여가 있고,
김대중 대통령의 수상연설이 있게 되는데
수상연설 내용을 미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 기자: 수상연설을 잠깐만 소개하면
김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번 노벨상 수상이
한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민족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동지와 국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고요.
특히 연설 말미에 노벨상은 영광인 동시에
무한한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하랄드 5세 국왕이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랄드 5세 국왕이 군나르베르게 노벨위원장의
영접을 받으면서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역시 내빈들이
모두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하랄드 5세 국왕은 특히 스포츠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요트선수로서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까지 했던 경험이 있는 하랄드 국왕입니다.
이제 하랄드 국왕이 자리에 앉는 대로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바레트 뷰시와
정숭미 씨 부부가 연주하는 렌토라는 음악이 식장에 깔리면서
2000년 노벨상 시상식이 시작되겠습니다.
● 앵커: 정상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노벨상 수상식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정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