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권재홍,김주하
IMT-2000 사업자에 SK, 한국통신 선정[최일구]
입력 | 2000-12-15 수정 | 200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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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2000 사업자에 SK, 한국통신 선정]
● 앵커: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수십조 원의 사업 규모로 꼽히는 차세대 이동통신 즉 IMT-2000 사업자가 오늘 선정됐습니다.
신청한 4개 업체 가운데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이 뽑혔고 LG와 하나로통신은 탈락했습니다.
최일구 기자입니다.
● 기자: 정보통신부는 오늘 오전 IMT-2000 사업자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고득점 순으로 가칭 SK IMT 주식회사와 가칭 한국통신 IMT주식회사 2개 법인을 허가 대상 법인으로 선정하였고…
● 기자: 심사결과 SK가 종합 점수 1위로 여유있게 사업권을 거머쥐었고 한국통신은 3위 LG를 총점 0.98의 미세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LG는 자신했던 기술개발 실적과 기술능력 분야에서 오히려 점수를 덜 받아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 했습니다.
LG측은 사업자의 실체적 사업 능력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 박형일 부장 (LG글로콤): 기술과 관련된 평가라는 부분에서 저희가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명백히 문제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 기자: 유일하게 동기식으로 신청했던 하나로통신은 분야별 점수와 종합점수 모두 선정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나로통신은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 이종명 단장 (하나로통신): 회원사를 영입함으로써 컨소시엄의 모양을 제대로 갖춘 다음에 그분들의 역량과 함께 해 가지고 저희가 사업권을 재도전할 계획입니다.
● 기자: 정부 역시 국내 업체들이 기술에 앞서있는 동기방식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 달 사업자 신청을 새로 받은 뒤 내년 3월중에 동기방식의 IMT-2000 사업자 한 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일구입니다.
(최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