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앵커: 권재홍,김주하

NASA, 태양 자기폭풍 근접 촬영[김효엽]

입력 | 2000-12-22   수정 | 200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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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태양 자기폭풍 근접 촬영]

● 앵커: 태양에서는 11년마다 자기폭풍이란 자연현상이 발생합니다.

여러 가지로 지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미국 항공우주국이 이 자기폭풍을 근접촬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미항공우주국 NASA의 특수장비가 촬영한 최근의 태양 모습입니다.

여러 개의 강렬한 불꽃소용돌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태양이 만들어내는 자기폭풍입니다.

이같은 자기폭풍은 태양의 활동주기에 따라 11년마다 한 번씩 발생합니다.

자기폭풍은 강력한 전자파를 내뿜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지난 89년 자기폭풍때는 캐나다 퀘백지방이 9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지구를 맴도는 인공위성이 통신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 태양의 자기폭풍 활동이 관측 사상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는 우주 기상예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태양이 지구와 인류에 어떤 재앙을 몰고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