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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령
새누리 경제 공약 "규제 철폐 해야", 기업 투자 촉진
입력 | 2016-03-29 20:02 수정 | 2016-03-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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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총선을 보름 앞두고 새누리당이 핵심 경제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앵커 ▶
또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의 발목을 잡은 야당은 경제심판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기업 족쇄 채우기로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강봉균/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장래성이 없는 기업은 점점 줄이면서 소위 신성장 동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이런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되겠다….″
3%대 미만의 경제성장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돈을 푸는 재정·금융정책과 공항,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야당의 경제심판론에 대해서는 근거와 대책도 없이 경제심판을 운운하는 야당이야말로 국회를 마비시켜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사건건 발목 잡는 족쇄 정치로 하루가 시급한 민생법안, 경제법안 처리를 방해하고….″
그러면서 총선에서는 문제를 만들고 말만 하는 정당이 아닌, 미래와 희망을 만드는 정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김무성 대표는 서울 수도권지역의 여론이 공천 내홍으로 나빠졌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이 지역 선거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야권 연대 움직임에 대해 새누리당은 정당 정책과 이념을 내팽개친 당선만을 위한 연대, ′묻지마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