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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통풍 예방하려면 맥주 대신 포도주 드세요
입력 | 2019-12-27 07:45 수정 | 2019-12-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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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통풍은 일부 식품에 함유된 ′퓨린′ 성분이 대사하는 과정에서 요산이 생성되고, 관절 주위 조직에 요산이 쌓여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술은 통풍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연말에 술자리가 잦아지면 통풍 환자도 급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술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술 종류로 보면 맥주에 가장 많고요.
알코올 자체도 대사·소화되는 과정에서 퓨린 유도체를 생성해서 요산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소주, 위스키, 고량주 등 퓨린이 없는 증류주도 많이 마셔서는 안 됩니다.
술을 꼭 마셔야 한다면 하루에 포도주 한 잔이 적당한데요.
미국 의학저널에 실린 하버드의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레드와인 한 잔 정도는 통풍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통풍 발작을 예방하려면 주종과 상관없이 과음하지 말아야 하고, 커피와 요구르트 등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커피 속 카페인과 요구르트의 ′오로트 산′과 ′락트알부민′이 요산 배설을 돕기 때문에 통풍 환자가 먹으면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