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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바람 차츰 약해져…제주·남해안 강한 비
입력 | 2020-05-02 11:52 수정 | 2020-05-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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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전반적으로 잦아들고 있습니다.
지금 고성과 가장 인접한 지역인 미시령에는 평균 초속 16m, 순간 최대 풍속 21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고요.
그 외 강원 동해안 쪽에서도 갈수록 바람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강풍주의보도 아침 9시를 기해 해제가 됐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서 낮 동안에도 이들 지역에는 초속 10m 안팎의 순간 돌풍이 불 수 있어서요.
잔불이 다시 번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늦추면 안 되겠습니다.
건조주의보는 차츰 비가 내리는 남쪽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해제가 되겠습니다.
지금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비구름은 제주와 전남 해안까지 바짝 다가섰습니다.
아쉽게도 이 비구름이 많이 올라오지는 못해서 고성 지역은 오늘과 내일까지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낮습니다.
비는 오늘 저녁이면 남부 내륙에서도 오겠고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오늘 밤사이 벼락과 돌풍을 동원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양도 많아서 내일까지 최대 80mm 이상 여름철 못지않은 호우가 집중될 걸로 보이니까요.
남쪽에 계신 분들은 비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