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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
신규 확진 4명…나흘 만에 국내 감염 발생
입력 | 2020-05-07 12:10 수정 | 2020-05-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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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돼 사흘 연속 신규 환자가 5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사흘간 한 명도 없던 국내 감염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모두 1만 8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0명′을 기록했던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신규 환자 4명 중 3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들이고, 한 명은 경기 용인에서 확진된 20대 회사원입니다.
지역사회 환자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경북 예천과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한두 명씩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상당수가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라는 점에서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대구에서 한 명 추가돼 모두 256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평균 치사율은 2.37%입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내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요양시설 면회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많은 사람이 부모님을 찾아뵈려 할 텐데 요양시설은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어버이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