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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코로나 지역 발생 확진 33명…전원 수도권서 발생
입력 | 2020-06-08 12:11 수정 | 2020-06-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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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30명대로 떨어지긴 했지만, 지역발생 환자 33명이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감염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가 38명 추가돼 누적 환자 수가 모두 1천1천81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 연속 50명대에서 30명대 후반대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지역 발생 환자는 33명으로 서울이 22명, 경기가 7명, 인천이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관련 환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롯데월드를 방문한 고등학생까지 확진되면서 대형 놀이공원이 또 다른 집단발병의 고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의 소속 학교를 폐쇄하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 600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등교 수업을 받으며 전국 초중고교생 595만 명의 순차 등교가 마무리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여부를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거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