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문현

유산균 19종 들어 있다더니 1개 균종이 88%

입력 | 2020-07-22 12:15   수정 | 2020-07-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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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균종을 함유하고 있다고 표시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대부분이 실제로 한두 가지 종류의 균만 다량 들어있고 나머진 극소량만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15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분석한 결과 균종 3개 이상을 포함했다고 표시한 제품 11개 모두 균종이 10% 미만으로 소량만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모두 표시한 균수보다 많은 양의 균을 함유하고 있고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균종별 최소 함량 등 표시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