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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태풍 '마이삭' 북상…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 2020-09-02 12:01 수정 | 2020-09-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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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태풍의 위치와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네, 현재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마이삭은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62km에 달하면서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 마이삭은 오늘 밤 7시에서 9시 사이에 제주도 동쪽 지역을 가장 가깝게 지나가겠고, 내일 새벽 1시나 2시쯤 경남 남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후 경상내륙과 강원 남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진로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세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도 시속 54km 이상의 강풍 반경에 들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상으로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이고 전남과 서해 남부 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 동해 남부 바다에는 태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또 동해안과 경북지역으로는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는데요.
오후에는 남부 내륙 지역으로도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이미 태풍 앞자락 구름이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최고 4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지겠고, 수도권 등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도 최고 100에서 3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폭풍 해일 우려도 큽니다.
오늘과 내일 제주와 남해상, 동해상으로는 8에서 12m가량의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저지대 침수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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