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신정연

의대생들 국시 거부 유보 이어 동맹 휴학 중단

입력 | 2020-09-14 12:17   수정 | 2020-09-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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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어제 의사 국가고시 거부를 잠정 유보한 데 이어 오늘부터 동맹휴학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어제 대의원회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고시 응시자인 본과 4학년생을 제외한 전국 의대생 1만 5천542명 중 휴학계를 제출했던 91%인 1만 4천90명이 학교로 돌아갈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의대협은 동맹휴학 중단 조건으로 내걸었던 ′보건의료 정책 상설감시기구′를 구성해 지역의료 불균형 등 의료문제를 해결하고 의·정 합의안 이행을 감시하는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