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27만 명 접종…6명 알레르기 반응

입력 | 2020-12-20 11:58   수정 | 2020-12-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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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고 6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알래스카에선 의료진 3명이 숨이 가빠지고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얼굴에 발진이 생겼고, 시카고 병원에서도 손발이 저리고 심박수가 올라가는 부작용 사례가 나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금까지 27만 2천 명이 백신을 맞았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6명 모두 관찰 기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 신속하게 치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 후 미열과 두통, 피로감은 정상적인 반응이고, 일부 부작용 사례들도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다며 접종을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