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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OECD "한국 재정적자, 선진국 중 2~4번째로 적어"
입력 | 2020-12-20 12:00 수정 | 2020-12-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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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막대한 재정을 지출 중인 가운데, 한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선진국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의 올해 일반재정수지 적자를 GDP의 4.2%로 추산했는데, 이는 선진국과 중국·인도 등을 포함한 주요 42개국 가운데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에 이어 4번째로 적은 수준입니다.
반면, 선진국들의 경우 재정적자가 영국 16.7%, 미국 15.4%, 일본 10.5% 등에 달해, 상당수 국가들이 GDP의 1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 IMF도 올해 우리나라 기초재정수지 적자가 GDP의 3.7%로, 34개 선진국 중 2번째로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