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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직접 만든 '자가격리' 시설

입력 | 2020-03-23 15:03   수정 | 2020-03-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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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만든 ′자가격리′ 시설

기상천외한 발상으로 유명한 영국의 발명가입니다.

참 분주하네요.

얼핏 보기엔 커다란 상자 같은데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몸을 뉠 수 있는 침구에, 손닿는 거리에 붙여놓은 세정제, 게임 같은 놀거리와 간이 샤워 시설까지 완비!

때가 때인 만큼 자가격리 시설을 손수 만든 거라고 합니다.

자꾸만 길어지는 ′집콕′생활에 나름 묘수 아닌가 싶네요.

▶ 외출 금지령에 ′베란다 마라톤′

남성이 베란다를 뛰어다닙니다.

하나둘~

대체 언제까지 이럴 셈이죠?

외출 금지령이 내려지자 실내로 제한된 생활을 견디기 위한 방책입니다.

7시간에 걸쳐 무려 6천 번이나 왕복했다는데요.

거리로 따지면 약 42km, 마라톤 풀코스에 해당한다죠.

스스로 메달 수여까지 했다는데, 외출 제한이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다음 도전 과제도 생각 중이라고 합니다.

▶ 꽃이 내려앉은 머리

겨울이 가고 봄이 왔습니다.

머리 위에도 꽃이 피었네요.

러시아 미용사가 모발을 자유자재로 정리해 모자도 만들고요.

기발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봄 이런 헤어스타일이 유행할까요.

한 번 지켜봐야겠네요.

▶ ′소음′으로 코로나19 퇴치?

이번엔 인도로 가보시죠.

상당히 소란스럽습니다.

다들 집에서 냄비와 그릇을 꺼내 두드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마치 누가 더 시끄럽게 만드나 대결이라도 펼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미신 때문인데요.

초승달이 뜨는 날까지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 악한 기운이 맥을 못 춘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라도 매달리고 싶은 마음만은 이해가 갑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