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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서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

입력 | 2020-05-01 14:13   수정 | 2020-05-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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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등산객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정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11시 28분쯤,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등산객 1명이 산을 오르던 중 쓰러져 헬기가 출동했는데요.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구조대원, 구급대원, 환자와 환자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의 등산객을 헬기로 올리는 과정에서 헬기가 갑자기 추락했는데요.

등산객 보호자는 아래 있다가 떨어지는 헬기를 피하지 못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원 5명은 큰 부상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8분쯤,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등산객 1명이 산을 오르던 중 쓰러져 헬기가 출동했고,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구조대원, 구급대원, 환자와 환자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환자와 환자 보호자 등 2명이 심정지 상태고 소방댕원 5명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C뉴스 김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