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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돌발성 폭우 전국 확대
입력 | 2020-08-05 15:15 수정 | 2020-08-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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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시 기상 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전해 주시죠.
◀ 이서경/기상캐스터 ▶
오늘은 중북부 지방뿐만아니라 연일 폭염이 계속됐던 남부 지방마저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간 정읍의 모습인데요.
굵은 빗방울이 쉴 새 없이 쏟아지고있고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도 이처럼 빗길을 가르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레이더 모습 보시면 북한 쪽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강원도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그밖에도 충청도와 남부 지방으로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퍼져 있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은 이렇습니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 잡은 저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서 좁은 통로가 만들어졌는데요.
이 통로에 따라서 태풍 수증기가 강하게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지방까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은 나흘째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4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충청도와 남부 지방 곳곳으로도 최고 20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기습 폭우에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