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조윤정

"中 부품 공급 차질 시 韓 두 번째로 큰 타격"

입력 | 2020-02-18 17:16   수정 | 2020-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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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중국산 중간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주요국 가운데 한국이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중간재 수출 가운데 한국으로 향하는 규모는 우리 돈 약 89조원으로 전체 중간재 수출의 6.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0.7%인 미국을 빼고 가장 큰 비중이며, 특히 중국산 1차 금속 중간재 수입은 한국이 10.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