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성현

교육부 "전국 단위 개학연기 계획 아직 없어"

입력 | 2020-02-21 17:11   수정 | 2020-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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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현 시점에선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적으로 학교 개학을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미룰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향후엔 개학 연기를 재검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혀 여지를 남겼습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나온 대구는 어제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일주일 연기했으며, 이후 서울과 경남 등에서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개학 연기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