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내일 중부·전북 요란한 비…태풍급 바람 조심

입력 | 2020-03-18 17:22   수정 | 2020-03-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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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맑고 따뜻하셨죠.

서울이 한낮에 17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4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전북, 경북 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겠지만 벼락이 치면서 국지적으로 요란스럽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강풍인데요.

전국적으로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사이 영동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126k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칠 수 있겠고요.

내륙 지방에서도 시속 9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시설물 관리와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해상에서는 거센 풍랑도 일겠습니다.

내일 곳곳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 오전 한때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나와 있습니다.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8도, 광주 11도, 대구 8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 14도, 부산 19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8도가량 낮에 쌀쌀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가운데 한낮에 포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