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서경 캐스터

[날씨] 쾌청한 날씨…내일 밤 제주도부터 차츰 비

입력 | 2020-05-13 17:27   수정 | 2020-05-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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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다운 날씨입니다.

지금 서울 상암동에서 여의도 빌딩들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죠.

서울의 가시거리가 20km까지 시원하게 트여 있고요.

많이 덥지도 않고 또 어제처럼 서늘하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입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이 오늘보다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날은 오히려 더 더워지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25도를 넘어서겠고요.

밤부터는 다시 비구름이 다가와 제주도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젯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올해 1호 태풍 봉퐁이 발생했습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와 거리가 무척 먼데요.

기상청은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동 지방에 강하게 불고 있는 바람은 내일 오전부터 차츰 약해지겠고요.

내일 밤에는 제주도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12도로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강릉 28도, 광주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