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30도 안팎…남부 구름 가득

입력 | 2020-06-16 17:28   수정 | 2020-06-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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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 뜨겁게 내리쬐지만 그래도 그늘에서는 쾌적함이 느껴졌죠.

내일도 중부 지방은 볕이 비춰들면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동풍이 약해지면서 동해안 지방의 기운이 다시 오르는 등 더워질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남부 지방은 구름이 가득 끼면서 오늘보다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한편, 남쪽으로 잠시 물러났던 장마 전선은 내일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내일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차츰 장맛비를 뿌리겠고요.

밤에는 전남 지방, 모레는 남부 곳곳으로도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금요일까지 최고 200mm까지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낮 동안에는 구름이 차츰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0도 등으로 대부분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강릉 32도까지 오르겠지만 남부 지방은 광주가 2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비는 모레 오후에 차츰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