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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찬
강남 '묻지마 폭행' 피해자 3명 더 나와
입력 | 2020-08-11 17:11 수정 | 2020-08-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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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여성 2명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남성 A씨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3명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 진술과 범행장소 인근 CCTV를 분석해 폭행 피해를 신고한 여성 2명 외에 추가로 3명의 여성 피해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인근 대로변에서 여성 5명의 얼굴을 주먹 등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 여성과 알지 못하는 사이로, 술에 취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