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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신규 확진 '감소' 중환자 '증가'…병상 '비상'
입력 | 2020-09-03 17:07 수정 | 2020-09-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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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증 환자가 하루 새 31명이나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이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5명.
하루 확진자 수가 200명대 아래로 내려온 건 17일 만입니다.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7명을 뺀 188명이 지역 발생인데, 서울 69명 등 수도권이 148명입니다.
오늘 낮까지 집계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천139명으로 늘었고,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는 14개 시도에 걸쳐 462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속출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업체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도에선 성남 치킨집에서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는 어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새 18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걸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사망자는 3명, 위·중증 환자는 31명이 추가돼 총 154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당장 내일까지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77개 더 확보하고, 중환자 치료 병상은 이달 말까지 110개 더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오는 6일 끝나는 걸로 돼 있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와 관련해, 정부는 오는 주말쯤 연장 여부를 발표합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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