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최아리 캐스터

[날씨] 해지면 선선…내일은 가을비

입력 | 2020-09-15 17:11   수정 | 2020-09-15 17:1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바람결이 선선해도 해가 드는 곳에서는 볕이 제법 따가우시죠?

아직은 낮 더위가 남아 있습니다.

햇살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오늘 서울이 27.7도까지 올라 다소 더웠습니다.

오늘 서울 기준 해가 지는 시각은 저녁 6시 40분으로 이 무렵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집니다.

퇴근길 25도 안팎으로 더욱 더 선선해지겠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에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강원 영동과 호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저녁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서 차츰 가을비가 내립니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부터 오기 시작해 낮에는 전남과 경남 또 중부 지방에서 오겠고요.

비의 양은 5에서 40mm가 되겠습니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는 다시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또 비구름이 닿지 않는 전북과 경북에서는 내내 구름만 가득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광주 20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5도, 대전과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약간 낮아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에 비는 목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집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많겠고요.

갈수록 아침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