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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날씨] 중부 요란한 비…내일 구름 사이 보름달
입력 | 2020-09-30 15:56 수정 | 2020-09-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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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째 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가 되면서 수도권과 충청도에도 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부와 호남 서해안 지역으로는 5에서 20mm 안팎의 비가 오겠고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중북부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오후 6시 20분입니다.
금요일에는 또다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남부 지방에는 구름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 지역으로 비구름이 옮겨 갈 텐데요.
비구름 뒤로 찬바람이 내려오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특히 서해와 남해상으로는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서 뱃길 안전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연휴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