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수진

3월 취업자 19만 5천 명↓…일시 휴직자 '역대 최대'

입력 | 2020-04-17 09:32   수정 | 2020-04-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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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취업자 수가 10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60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 5천 명 감소해 2009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된 고용 사정도 심각해 지난달 일시 휴직자는 총 160만 7천 명으로 작년 3월보다 126만 명, 무려 363.4%나 증가해 198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