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생활뉴스
김현경
미국·유럽 증시 폭락…'코로나 2차 유행' 우려
입력 | 2020-06-12 09:40 수정 | 2020-06-12 09: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부정적인 경제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6.9% 급락했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도 5.89%, 나스닥 지수 역시 5.27%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4%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9% 떨어졌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4.71%, 독일 DAX 지수도 4.47% 내렸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오래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6.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렉 맥브라이드/뱅크레이트닷컴 수석 애널리스트]
″만약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난다면? 그것이 경제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그런 요인들이 모두 주식을 짓누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유가 또한 6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8.2% 하락한 36.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금값은 올라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 상승했습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