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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전공의·전임의에 업무개시 명령"

입력 | 2020-08-26 09:40   수정 | 2020-08-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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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하며 파업에 나선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오전 8시를 기해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은 위반할 경우 의사 면허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수련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부터 현장 조사를 통해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개별적 업무개시 명령을 한 뒤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는 여러 차례에 걸친 정부의 중재안을 모두 거부하고 정책을 철회하거나 원점 재검토하고 의사단체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여야 한다는 요구만을 고집했다″며 ″심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