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정준희

손흥민, 리그 8호 골…EPL 득점 단독 선두

입력 | 2020-10-27 09:39   수정 | 2020-10-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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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8호골로 팀 승리를 이끌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70M 질주 원더골′을 허용했던 번리.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수들은 번리 수비의 접중 견제에 시달리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거친 수비와 역습을 앞세운 상대에게 수차례 위기를 맞았습니다.

0 대 0으로 토트넘이 고전하던 후반 31분.

해결사는 역시 손흥민이었습니다.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밀어주자 쇄도하던 손흥민이 헤더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첫 헤더골이자 리그 8호골.

손흥민은 득점 공동 선두였던 에버튼의 칼버트 르윈을 제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습니다.

시즌 전체로는 10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4경기 연속골과 함께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올시즌 9경기에서 10골에 도움 4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

지난 시즌 공식전 20경기 만에 달성했던 두 자릿수 득점을 벌써 해냈습니다.

또 공격 파트너 케인과 통산 29골을 함께 만들면서 프리미어리그 합작골 순위도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최고의 시즌을 향해 질주중인 손흥민은 오는 30일 로얄 앤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11호골을 노립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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