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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진
"고교 교육과정 기준 예년 출제 기조 유지"
입력 | 2020-12-03 09:33 수정 | 2020-12-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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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위원장은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난이도가 특히 더 높아지지 않도록 애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위권이 붕괴하고 재학생·졸업생 간 학력 격차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6월과 9월 모의고사 분석에서는 예년과 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