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본사 기자 '성 착취 텔레그램방' 가입하려 송금…진상 조사 중

입력 | 2020-04-24 19:40   수정 | 2020-04-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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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는 본사 기자 한 명이 지난 2월 중순, 성 착취물이 공유된 ‘박사방’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기자는 MBC의 1차 조사에서 ″취재를 해볼 생각으로 70여만 원을 송금했다″고 인정하면서 ″운영자가 신분증을 추가로 요구해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는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는 이러한 해당 기자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는 자체 조사와 경찰의 수사 상황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그 과정과 결과를 시청자들께 충실히 전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