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정동훈

"드디어 학교 간다"…오는 13일 고3부터 차례로 개학

입력 | 2020-05-04 19:41   수정 | 2020-05-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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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두 달 넘게 미뤄진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의 등교 수업이 13일, 다음 주 수요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집니다.

어느 학년이 먼저 등교를 해야 하는 지 고민을 했고 또 등교 이후의 방역 체계는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먼저, 정동훈 기잡니다.

◀ 리포트 ▶

등교 수업은 유치원과 초중고 각 학년을 4단계로 나눠 차례대로 이뤄집니다.

대입 준비가 급한 고3이 13일 가장 먼저 등교를 하고, 일주일 간격을 두고 고2와 고1이, 이어, 중학교도 고학년인 3학년부터 저학년 순으로 학년별로 등교합니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섭니다.

초등학생은 반대로,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합니다.

20일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을 시작해, 5,6학년은 맨 나중인 6월 1일 등교수업을 시작합니다.

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섭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원격수업보다는 대면수업이 효과적이고 초등 긴급돌봄 참여자 대다수가 이미 초등 저학년 학생들인 점을 고려해서…″

전국의 학교는 짝꿍 없이 혼자 앉게 책상을 띄우고 열화상 카메라와 격리 시설을 배치하는가 하면 방역 예행 연습을 하는 등 일제히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혹시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학교는 14일 간 전면 폐쇄되고, 수업은 즉시 온라인으로 전환됩니다.

오늘 발표에서 유치원 수업일수 축소 얘기는 없었습니다.

원격수업 없이 계속 문을 닫았던지라 아이들 졸업을 시키려면 혹한기, 혹서기 없이 여름.겨울 방학 내내 등원시켜 수업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우영혜/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
″(법정수업일수) 162일을 확보해야되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계속해서 나와야 되니까, 안전상의 문제라든지…″

교육부는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의 결석 처리 등 세부지침은 등교 준비 상황을 봐 가며 추가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주영 영상편집: 이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