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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막고 치고' 원맨쇼 'LG 신바람 6연승'
입력 | 2020-05-16 20:35 수정 | 2020-05-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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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프로야구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더블 헤더가 열렸는데요.
LG 2루수 정주현 선수가 말 그대로 인생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LG가 1-0으로 앞선 6회초.
이정후의 안타성 타구를 정주현이 걷어냅니다.
실점 위기를 막아낸 기가 막힌 다이빙 캐치.
상대 감독은 탄식을 터뜨렸고 팀내 경쟁자 정근우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호수비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엔 옆이 아니라 위로 날았습니다.
환상적인 점프 캐치에 선발 켈리는 방방 뛰며 기뻐했고 키움 타자 이지영은 좌절했습니다.
수비에서 손 맛을 본 정주현은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벼락같은 홈런포까지 터뜨렸습니다.
정주현의 만점 활약을 앞세운 LG가 3-1 승리로 더블헤더 1차전을 가져간데 이어 2차전까지 역전승을 거두면서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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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2연패를 끊어냈습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노경은이 2018년 10월 이후 583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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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SK가 한동민의 시즌 5호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8회 연속 실점으로 NC에 역전패하면서 충격의 8연패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