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밤까지 세찬 비 조심…낮에도 비

입력 | 2020-05-18 20:51   수정 | 2020-05-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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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여름의 예고편 같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서는 일본 규슈까지 점프한 장마전선이 습한 공기를 뿜어내면서요.

중북부 지방의 상공에서는 한바탕 큰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 강원 영서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도와 충청도 쪽으로는 시간에 20mm 정도의 비가 오고 있고요.

이 뒤쪽으로도 가느다란 비구름이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가 최대 고비인데요.

영동 북부에 200mm 이상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30에서 많게는 100mm까지 쏟아지겠고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도 10에서 40mm가량이 내리겠습니다.

강한 비구름은 밤새 물러가지만 내일 또 다른 비구름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비의 강도가 오늘처럼 요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대부분 지방에서는 약하게 비가 오다가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많게는 10도가 낮아지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비는 수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또 먹구름이 다가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