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신정연

롯데월드 고3 확진자 방문에 영업 중단…내일 135만 명 등교

입력 | 2020-06-07 20:03   수정 | 2020-06-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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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 잠실의 대형 놀이공원인 롯데월드가 오늘 오후 영업을 조기 종료했습니다.

그제 친구들과 놀러갔던 고등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겁니다.

◀ 앵커 ▶

이런 가운데 아직 등교를 못한 학생 백 삼십 오만 명의, 마지막 등교개학이 내일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이제 전국의 모든 학생이 등교하게 되면서, 학교와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입구에 영업 종료 안내판이 설치됐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이틀 전 방문했던 사실이 오전에 파악됐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들어왔던 방문객 1천여 명은 오후 1시쯤 모두 입장료를 환불받고 떠났습니다.

[롯데월드 관계자]
″질병관리본부에서 연락이 와서 폐쇄하라는 거 밖에 들은 게 없거든요, 저희.″

서울 중랑구의 고3 학생인 확진자는 친구들과 지하철을 타고 와 그제 정오부터 9시간가량 머물렀습니다.

지난달부터 등교 수업을 진행한 해당 학교는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내일부터 사흘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인근 보건소와 의료원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시작됐고, 내일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이봉신/서울 중랑구보건소장]
″밀접하게 접촉한 150명에 대해서는 오늘 내로 다 검사를 하고, 학생 전원 교직원 전원은 내일 다 검사 완료하기로.″

학생들의 잇단 감염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내일 마지막 4차 등교가 시작됩니다.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대상입니다.

이미 학교들 대부분이 격주제와 격일제 등으로 원격수업을 병행하지만, 공식적으론 전국 595만 명이 모두 학교에 나가는 겁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등교 수업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과 행복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되면 학교도 위험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20일 순차 등교가 시작된 뒤 학교 내 2차 감염은 아직 없었습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모든 학생의 등교가 시작되는 내일부턴, 학교 내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교육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영상취재: 이준하 이주혁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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