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영은

두 동강 난 'F1 자동차'…'기적의 생존'

입력 | 2020-11-30 21:07   수정 | 2020-11-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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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F1 대회에선 차량이 두동강 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드라이버는 화염을 뚫고 겨우 탈출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 리포트 ▶

바레인에서 열린 F1 대회.

최고 시속 300km가 넘죠.

그런데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벽에 부딪친 뒤 화염에 휩싸입니다.

차가 두 동강 났어요.

드라이버가 정말 걱정되는데요.

엄청난 불길을 뚫고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차는 박살이 났는데 그로장 선수,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고, 손에 화상만 입었다고 하네요.

[로맹 그로장/하스 F1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괜찮습니다. 헤일로라는 보호 장치가 아니었으면 저는 아마 이렇게 살아서 얘기를 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로장이 언급한대로 헤일로라는 ′Y자′ 모양의 운전석 안전 장치 덕분에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년 전 도입 당시엔 운전석이 외부로 노출되는 F1 전통에 어긋난다고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다고 하는데 설치하길 참 잘 한 것 같죠.

(영상편집: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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