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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공수처장 임명 '일사천리'…내년 초 출범하나?
입력 | 2020-12-10 20:06 수정 | 2020-12-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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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미 사무실까지 마련해 놨지만 공수처 장을 뽑지 못해서 출범을 못해온 터라 여당은 늦은 만큼 속도를 더 내기로 했습니다.
당장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해서 늦어도 다음 달에는 공수처 장을 임명 한다는 계획 입니다.
이어서 이학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수처장 후보를 추천해야 할 위원회는 지난 10월 이후 4차례 회의에도 빈 손으로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의 지연전술에 더 이상 말리지 않겠다며 공수처법 개정을 결행했습니다.
야당 추천위원들은 ′사퇴′ 또는 ′위헌심판 청구′ 같은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거부권이 무력화된 만큼, 막혀있던 공수처장 후보 임명 절차는 일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 여당 추천위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기존에 추천된 공수처장 후보 가운데 결격사유가 없는 분들이 여럿 있다″며 새 후보 물색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앞선 회의에서 여당과 중립기관 추천위원들의 지지를 받았던 판사 출신의 전현정 변호사와 김진욱 헌법재판소 연구관이 우선순위에 올라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르면 다음 주쯤 추천이 완료되고, 대통령 지명 절차와 인사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연내 공수처장 임명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MBC 라디오 시선집중)]
″연내에 아마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최종 인사청문회까지는 속도를 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공수처장 지명이 완료된 뒤에는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수처 검사를 임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야당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돼 있어 완전한 출범은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
(영상취재: 이성재 / 영상편집: 김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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