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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눈 대부분 그쳐…도로 미끄럼 주의
입력 | 2020-02-03 07:48 수정 | 2020-02-0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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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새벽 한때 슬쩍 눈이 내렸을 뿐 지금은 이처럼 맑은 하늘에 공기도 깨끗합니다.
눈구름이 빠르게 물러나면서 지금은 광주와 목포 등 호남 지역 곳곳으로만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아침 중에는 모두 그치겠고요.
다만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출근길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입춘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2.1도로 어제와 같은데요.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 가량 떨어지겠고요.
입춘인 내일 아침에는 영하 5도, 모레는 영하 11도 선에 체감 추위는 영하 1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청정 공기가 밀려오면서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대기 정체로 영남 지역 곳곳으로는 먼지가 다소 머물겠습니다.
자세한 한낮 기온 보시죠.
서울이 2도, 대전 5도, 광주와 대구가 6도 선으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으로는 눈이 내리겠고요.
입춘 한파는 사나흘 정도 머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