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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출근길 봄비 흠뻑…강원 산지 폭설
입력 | 2020-02-25 07:00 수정 | 2020-02-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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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봄비가 흠뻑 내리고 있어서 출근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레이더에서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경기북부와 충청, 전북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로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면서 강한 비는 낮 동안 집중될 겁니다.
강원 영동과 충청, 전북과 영남 지방에 20에서 60,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요.
충청 이남에서는 벼락과 돌풍도 동반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도 10에서 40mm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강원 산지로는 이미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밤까지 최고 40cm 가량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강원 영동 지방은 이후로도 돌풍이 지속되면서 눈이 더 올 수 있겠습니다.
오늘 평소보다 가시거리가 짧은 가운데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요.
비는 오늘 밤사이에 차츰 그칠 텐데요.
다가오는 금요일에도 전국으로 비가 예보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