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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진 리포터
[이 시각 세계] 펄펄 끓는 용암 위 '아찔한 줄타기'
입력 | 2020-03-06 06:54 수정 | 2020-03-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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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로 균형을 맞춰가며, 펄펄 끓어오르는 시뻘건 용암 위를 가로지릅니다.
고공 줄타기의 명수 닉 왈렌다 씨인데요.
니카라과에서 활화산을 무대로 아찔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견뎌내기 위해 산소마스크와 고글까지 쓰고 만약을 대비해 몸에 와이어까지 연결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야 했는데요.
줄타기에 노련한 그가 땀을 비 오듯 쏟을 정도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분화구 위에 설치한 줄 548미터를 무사히 건너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