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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쌀쌀한 출근길…서울 건조경보
입력 | 2020-04-02 06:22 수정 | 2020-04-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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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피부에 닿는 공기가 더욱 쌀쌀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어제 찬 공기가 내려온데다 밤새 복사냉각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요.
장수와 파주 등 내륙 지역은 하루 새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고요.
서울도 4도로 어제 아침보다 6도가량이나 낮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햇살에 서풍까지 거들면서 어제만큼이나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풍이 불어 든다 하더라도 유입되는 미세먼지 없이 오늘 전국의 대기 질 보통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단 건조특보가 갈수록 확대 강화돼 서울에는 올 첫 건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도 없기 때문에 화재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남쪽에는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고요.
어제 비나 눈이 내린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서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