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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투데이 연예톡톡] 레드벨벳 웬디, '트롤' 한국 더빙판 주연
입력 | 2020-04-02 06:35 수정 | 2020-04-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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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레드벨벳의 메인 보컬 웬디 씨가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투어′ 주연으로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습니다.
웬디 씨가 더빙하는 주인공 ′파피′는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명랑한 캐릭터로, 웬디 씨만의 맑은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SF9의 로운 씨가 ′파피′의 친구 ′브랜치′로 변신해 경쾌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에는 레드벨벳의 히트곡 ′러시안 룰렛′도 삽입될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웬디 씨는 지난해 가요시상식 리허설 중 추락 사고를 당한 뒤 첫 공식 활동이라 반가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웬디 씨는 몸이 많이 회복된 상태지만 여전히 통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