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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선택2020] "싸움꾼 대신 일꾼"…오늘 부산·광주 집중 유세
입력 | 2020-04-08 06:17 수정 | 2020-04-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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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15 총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은 부산과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유세 때마다 코로나와의 전쟁을 독려해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는 ″일할 사람을 뽑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에 맞서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정치 싸움만 앞장서는 사람은 뽑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후보]
″싸우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보다는, 일할 준비부터 갖추고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길 바랍니다.″
민주당의 험지 서울 ′강남벨트′에는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1가구 1주택 장기 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 재검토를 시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종부세나 또 재건축 등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어요. 잘 살펴볼 거고요.″
서울 성북갑 등 수도권 후보 지원에 나선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거대 양당의 ′막말 논란′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서울 마포구 대학가에서 코로나19 간담회를 여는 등 청년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과 광주 지원 유세에 나서고, 민생당 지도부는 전북지역을, 정의당 지도부는 영남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